(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에 개막합니다.
선수들이 우승을 향해 뛰겠다면서
기아 타이거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베어스의 3연패를 저지할
유일한 대항마로 거론되는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기태 감독은
일단 가을야구 진출을 포부로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기태-'열심히 해서 가을 야구'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어느해보다 화끈한 타선과 든든한 투수진을
선보인 호랑이군단,
선수들은 가을 야구를 넘어
11번째 우승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찬-'우승 꿈 위해 뛸게요 응원'
(인터뷰)양현종-'앞자리 처음..잘 하겠다'
기아의 시범경기 성적은 5승 6패,
승보다 패가 더 많지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해보다 높습니다.
'좌현종 우헥터'로 불리는 기아의 원투펀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팻 딘으로 이어지는
1,2,3 선발진 구축이 일찌감치 완성됐습니다.
최고 구속 157킬로를 찍은 한승혁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하며
기아의 든든한 마운드 중심에 섰습니다.
여기에다
4번 타자 최형우를 정점으로한 중심 타선은
시범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오는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개막전에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내세워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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