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정부의 쌀 우선지급금 환수조치에 대해
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초과분에 대한
환급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환급액은 전체 금액의 27% 수준인 52억여 원,
환급농민도 전체 대상의 30% 수준인
6만 6천여 명에 그쳤으며
전남의 환급률은 1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환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안마련에 나섰지만
농민들의 환급거부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원활한 환급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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