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석달만에 첫 청문회...쇄신 언제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4-13 21:10:14 수정 2017-04-13 21:10:14 조회수 8

(앵커)

광주시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 쇄신 작업이
인물난 때문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사 쇄신은 커녕
인사 공백만 생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윤장현 시장의 인사 쇄신 방침에 따라
올해 초 8개 산하기관 대표가
사표를 제출한 뒤
처음으로 열린 인사청문회.

광주신용보증재단 박종광 이사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따지는
광주시의회 청문위원들의 질의가 쏟아집니다.

◀SYN▶김민종 의원
(참신한 사람 뽑는다더니 결국에는 음주운전자 뽑은 거 아니냐...)

박 후보자는 경영 능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낸 반면
도덕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잘못을 빨리 인정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SYN▶박종광 후보자
(제가 100% 잘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 반성하고...)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할 산하기관은 모두 5곳.

하지만 나머지 4곳은 언제 청문회가 열릴 지
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CG)광주 여성재단과 문화재단은
추천된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2차, 3차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CG)도시공사와 도시철도공사도
셀프추천 논란 등으로
재공모까지 가는 진통 속에
후보자를 겨우 선정했습니다.

◀INT▶이정현 시의원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지금 안 이뤄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오히려 굉장히 산하기관의 공백 사태를 불러일으켜서 안 좋은 결과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또 인물난에 대한 고려나 대책 없이
의욕만 앞세웠다는 비판과 함께
자꾸 부적격 판정을 내리는 게
시장과 코드가 안맞기 때문 아니냐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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