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한 금은방에
2인조 도둑이 침입해
2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털어가기까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망치로 진열대를 두들겨 깹니다.
유리를 마저 깨더니
미리 준비해 온 쇼핑백에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털어가기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금은방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한 건 새벽 4시 30분쯤.
시가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이들은
5백미터 가량을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가 귀금속 위주로 턴 점으로 미뤄
사전답사를 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화녹취)경찰관계자/(음성변조)
"금은방 와서 중요한 것만 가지고 털어간 것을 보니까 사전답사했을 가능성도 있을 듯"
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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