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5.18 진실규명의 전환점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4-27 21:58:50 수정 2017-04-27 21:58:50 조회수 2

(앵커)

올해 5.18 행사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진상규명인데..
5월 단체 등은
전두환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37주년 5.18 기념행사위원회가
올해 행사는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근절되고
진상 규명이 이뤄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국가공인보고서 채택과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기록할 것을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5개 정당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올해는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영정/5.18행사위 집행위원장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적으로 불려지는 그래서 바야흐로 더이상 5.18에 대한 폄하와 왜곡이 근절되는.."

행사위는 5.18 민주대행진 등 전야행사와
동네 5.18행사 등 참여형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 단체와 조비오 신부 유족은
전두환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류 제출하는 모습)

전 씨가 회고록에서 조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욕보였다며
전 씨 회고록에 대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후식/5.18 부상자회장
"더 이상의 기만과 망언을 그만두고 인생의 남은 시간을 진지한 반성에 쏟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그 반성은 전두환 회고록의 폐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스탠드업)
전두환 회고록과 조기 대선 등으로
5.18진상규명에 대한 요구가 다시 높아지면서
올해 5.18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송정근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