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갖고 다니면 불편하고
그렇다고 쓸 데가 많은 것도 아니고..
동전이 요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동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교 내의 이 편의점에서는
현금 이용객이 절반 가량에 달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동전으로 잔금을 받은 이용객들은
달갑지 않은 반응입니다.
◀INT▶
갖고 다니기가 불편해서
동전은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서랍 속 동전' 신세가 되고 맙니다.
(CG)실제로 한국은행에서 조사해 봤더니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절반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INT▶
지난달 20일부터 소액 결제가 많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동전없는 사회' 시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현금 거래 후에 남는 잔돈을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카드나
별도의 적립카드에 충전해 줌으로써
동전을 휴대하는 불편을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또 연간 5백억원 이상이 드는
동전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동전 유통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INT▶
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라서 그런지
'동전없는 사회'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습니다.
◀INT▶
한국은행은 상반기까지 시범 사업을 평가한 뒤
현금 거래가 많은
노점상이나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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