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기아타이거즈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습니다.
LG를 상대론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더니
주말 두산전에서는
충격의 3연패를 당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시작은 좋았습니다.
이범호의 끝내기 역전 결승타로
지리했던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중계 방송)중계 방송 해설자/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길었던 승부의 마침표 그리고 느낌표, 방점까지 모두 찍어줬습니다."
기세를 탄 기아는
내리 2경기를 따내며 LG에 스윕승을 거뒀지만,
주말 3연전은 그 반대였습니다.
두산과의 첫 경기 ..
6대 2로 승리를 눈 앞에 둔 9회 ..
마무리 임창용이 동점과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중계 방송)중계 방송 해설자/
"에반스의 타구도 힘이 실렸습니다. 멀리 뻗습니다. 계속 갑니다. 담장 쪽..담장 맞고 떨어집니다."
분위기를 내준 기아는
이후 이틀 연속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헥터와 양현종이라는
10개 구단 최고의 원투펀치를 내고도
3경기를 모두 내줘 후유증은 더 큽니다.
분위기 반전에 필요한 기아는
이번 주 한화와 롯데와 맞붙게 됩니다.
두 팀이 하위권을 달리고 있는데다
최근 벤치클리어링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주말 충격의 스윕패로
2위 NC에 2게임차로 ?기게 된 기아 ...
하위권 팀을 상대로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털어내는 게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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