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ＡＮＣ▶
광주에서 만나는 세계 거리극 축제,
ACC 프린지 인터내셔널이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거리 극단들이
금남로와 아시아문화전당을 무대삼아
이번 주말 내내 공연을 펼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ＶＣＲ▶

거리에 등장한 한 쌍의 커플.

공연을 보던 관객을 불러내
함께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합니다.

◀ＳＹＮ▶ 웃음소리

대사 한 마디 없지만
능청스러운 연기에
관객들도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지수 김희은

광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거리극 축제,
ACC 광주프린지 인터내셔널이 개막했습니다.

해외 유명 극단 6팀과
국내의 대표적인 극단 10팀이 초청돼,

전쟁이나 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들을 서커스와 마임,공중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풀어냅니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한 거리극은
아직은 생소한 장르이지만,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축젭니다.

(인터뷰)임수택 /ACC 프린지인터네셔널 총감독
"이건 사실 거리의 관객들을 위한 것이고, 아주 편하게 보시면 즐거울 겁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만들어가는 설치 미술 작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S/U-
이처럼 알록달록 그늘막에서
한껏 여유를 즐길수 있는 작품도 있고요.

모닥불에 모여앉아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작품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

ACC 프린지 인터내셔널 축제는
주말동안 금남로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