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쌀의 5분의 1은
전남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 부분에선
전남쌀의 비중이 1%도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곡성에서 생산된 이 유기농 쌀은
협약을 통해
조만간 중국 수출길에 오릅니다.
윤기가 나고 밥맛이 좋은 점이
호평을 받은 겁니다.
또 중국 정부의 '안전한 먹거리' 정책에 맞춰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임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뚫었습니다.
◀INT▶
전남 쌀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습니다.
(CG) ***
지난 3년 동안 중국이나 미국, 영국 등
해외로 수출된 전남 쌀은
총 44톤에 불과합니다.
국내 쌀 수출 비중에서
1%도 되지 않는 규모입니다.
***
경기미나 충청도 쌀은
일찍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반면
전남 쌀은 그렇지가 못해
수출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또 전남 쌀의 경우
중저가미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수출 경쟁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주요 쌀 수출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사드 문제로 악화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론 해외 시장에서
미국이나 일본 쌀보다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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