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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년 전망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6-13 09:50:54 수정 2017-06-13 09:50:54 조회수 0

(앵커)

지방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과 대선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았던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또 한번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전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불과 1년을 사이에 두고 극과 극을 오가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국회의원을 뽑는 2016년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전남 2개 의석을 제외하고 싹쓸이 했고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누르고 압승한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 단체장과 의원들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벌써부터 관심입니다.

민주당은 지금의 당 지지율 고공행진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지역민들의 90%가 넘는 지지율에 기대감이 한껏 커진 상태입니다.

(인터뷰)이개호/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문재인정부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열심히 뛰고 또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지방선거 대비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선 이후 지지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앞으로 남은 1년의 시간은 길다며 선전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은희/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실질적으로 호남지역민들의 삶을 누가 더 가까이에서 대안을 제시해나가면서 챙겨줄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이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 보고 (노력하겠습니다.)"

탕평인사와 5.18 대선공약 이행 등 문재인 정부 1년간의 성과가 호남지역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은 큰 이견이 없습니다.

(인터뷰)천성권/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 교수
"인사와 관련해서 초대 내각의 구성과 그들의 역할, 결과 이런 것들이 내년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단체장과 지방의원 입지자들이 활발한 물밑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과 1년 사이에 1승 1패씩을 안겼던 호남의 유권자들이 1년 뒤 선거에서는 어떤 표심을 나타낼 것인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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