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함에 따라
차기 대회인 광주 대회 준비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2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
문화행사와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노하우를 얻기 위해
광주에서 참관단이 현지에 파견됐습니다.
◀INT▶ 고응석/세계수영대회 조직위
대회지원부장
(이번 대회 참관을 통해 대회 운영 경험과 기술을 배워서 우리 대회의 개최 역량을 한껏 드높일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영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다음 대회 개최지인
광주를 알리는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광주에서 대회 준비도 본격화했습니다.
천7백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가 확정됐고,
조직위원회 인력도 100명으로 늘렸습니다.
선수촌 공사는 다섯달 전에 이미 시작했습니다.
새로 짓는 경기장은 없고
개보수만 하기 때문에
경기 시설 준비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INT▶ 정대경 광주시 경기시설과장
(내년 초까지 설계 윤곽이 나오면 우선 시공할 수 있는 부분은 우선 시공하고, 여유가 있는 부분은 공기에 맞춰서 하게 되면 대회까지는 이상없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대회 때와는 달리
수영대회가 끝난 뒤
남길 유산이 적다는 건 고민거리입니다.
세계수영대회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 발전의 계기로 삼는 방안을 찾는 일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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