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반기 압도적인 1위를 달렸던
기아 타이거즈가
후반기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습니다.

불펜 방화와 타선 침묵이 겹쳤는데,
이번 주는 상위권 팀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어
어려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뉴스 리포터

(기자)

중요한 순간 방망이는 침묵하고...

... 아웃 ... 아웃 ...

불펜 불안은 여전하고 ...

◀ＳＹＮ▶ 임창용 22일 9회 실점

기아 타이거즈가
롯데에 주말 3경기를 모두 내주며
후반기 첫주를 2승4패로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주 6연승 행진을 달린
2위 NC와의 승차는 4게임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3경기 모두 1,2점 차 살얼음판 승부에서
전반기 내내 선두의 원동력이었던
타선의 응집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반기 첫 6경기에서 평균 득점은 3점..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선
경기당 고작 1점 밖에 뽑지 못했습니다.

안타와 볼넷 등으로 출루는 많이 했지만
득점권에서
방망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ＳＹＮ▶ 현장 멘트... (기회 무산)

반면 전반기 내내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 불안은 여전합니다.

선발 투수들이 역투했지만
불펜 싸움에서 밀리며
사흘 연속 1,2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외인 용병투수 팻틴은
롯데타선을 8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전반기 좋았던 때의 구위를 회복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상위권 팀과의 힘겨운 일정이 기다리고있습니다

SK* 두산과 6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무기력해진 타격감을 빨리 회복하는 등 ...

분위기 반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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