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그제(27) 오후 6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원룸에서
43살 임 모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지난 1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현금 8백만 원을 송금한 뒤 괴로워 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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