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안공항을 경유하냐 마냐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국토부 장관이
무안공항 경유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사업 추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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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아직 노선조차
결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기획재정부가
무안공항 경유 노선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배정된 예산 8백억 원을 다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ＳＹＮ▶주승용 의원*국토위 결산심사, 22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이번 결산심사에 보니까
8백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었는데 5백억 원이
불용됐어요"

따라서, 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완공을
위해서라도 무안공항 경유 문제는 하루 빨리
결정돼야할 현안.

국토부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ＳＹＮ▶김현미 국토부 장관*국토위 결산심사, 어제*
"지금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의뢰가 들어가서
거의 끝나갑니다. 올 하반기 안에는 어떻게든지
결정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에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을 포함한만큼
이같은 발언은 무안공항 경유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남 고속철 2단계 사업은
올해 안에 노선이 결정되고 내년부터는
기본계획 변경과 실시설계가 착수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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