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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고하도 목화단지 조성사업이 전남도 심의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고하도를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목포시의 구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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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조성한 고하도 목화 시험재배지입니다
2만 8천제곱미터 부지에 목화꽃이 피었습니다.
고하도는 1904년 미국 면화의 하나인 육지면을
국내 처음 들여와 재배에 성공한 곳입니다.
목포시는 고하도에 목화단지와 체험전시관을
짓는 등 목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반투명CG)
국비와 시비 등 96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 사업에 제동에 걸렸습니다.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 재수립 등이 필요하다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반투명CG)
◀INT▶ 김현옥 재정관리팀장
고하도 육지면 목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전라남도 투자심사결과 사업규모 축소 의견이
있어 재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년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추진됐던
고하도 목화단지 조성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목포시는 일단 목화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유지 매입을 임대 등으로 수정한다는
계획입니다.(반투명CG)
◀INT▶ 김진호 공원녹지과장
/(사유지) 임대나 계약재배, 연차별로
사유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강구해서 사업을
조정하고 재계획을 수립해서.//
하지만 전남도 지방재정투자 재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이달말까지 수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열흘 남짓 남은 기간동안
목포시가 고하도 목화단지 조성사업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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