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이
모레(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호남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윤근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펙트 : 1차 과반 나올까 -----
가장 큰 관심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까입니다.
대체적으로 1강 2중 1약이라는 평가 속에
안철수 후보측은
1차에서 끝내겠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이언주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과반 득표가 어려워졌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펙트 : 결선 투표 단일화? ---
결선 투표까지 갈 경우에는 정동영, 천정배
두 호남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두 후보 모두 지금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뒤집기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호남 대 비호남의 대결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고,
중도냐 개혁이냐
당의 정체성 문제를 놓고도
공방이 거칠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펙트 : 호남 당원 선택은? ---
1차 투표에서 끝나든
결선 투표로 가든
결정권은 사실상 호남 당원들이 잡고 있습니다.
전체 당원의 절반이 넘는 호남 당원들이
국민의당의 회생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누가 낫다고 판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바른정당 중에
어느 정당과 더 가까워질 지
또 탈당이나 분당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지
예측도 필요한데
그래서 셈법은 더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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