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며
2위 두산에 한 게임 반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투,타의 부진과
집중력이 약화된 탓인데,
이번 주 두산 전이
선두 수성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지 뉴스 리포터입니다.

(기자)

4대 2로 앞서던 경기를
양현종의 갑작스런 난조로 동점을 허용한 뒤 ..

3루수 이범호가
평범한 땅볼을 뒤로 흘리며 결승점을 내줍니다.

EFFECT : 역전 허용...

기아가 지난 주 최악의 난조로
2위 두산에 바짝 쫓기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지난 8경기 성적은 1승 7패..

가까스로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유리한 경기를 놓치며
두산과 승차가 한 게임 반 차로 좁혀졌습니다.

활화산처럼 터지던 타선이 후반기들어 무뎌졌고

EFFEC: 병살타 ... (27일 1회 최형우)

최근 양현종-헥터-팻딘으로 이어지는
1에서 3선발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지는 등 무기력한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EFFECT : 헥터 맞는 모습 ..

4,5선발 투수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고 ..

결정적인 순간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는 등
집중력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입니다.

effect : 유재신/서동욱 연속 에러

지난 4월 중순 이후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기아가
올 시즌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겁니다.

투,타가 동반 부진에 빠진 기아는
이번 주 삼성,두산,넥센과 6연전을 치릅니다.

특히 후반기 들어
승률 7할 9푼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두산과의 주중 2연전은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부쩍 힘이 떨어진 호랑이가
곰을 넘어서며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데는

투,타의 조화와 함께
집중력을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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