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 신항을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참사 직후 광주시에 설치됐던
추모 분향소도 철거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등이
광주시청 1층 시민ㅁ홀에서 합동 분향을 한 뒤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철거했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광주시청 야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는 이후 시민홀로 옮겨졌는데,
3년 7개월만에 철거된 것입니다.
전남도도 청사 1층에 마련된 분향소를
내일 철거할 예정이지만,
방명록은 기록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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