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ＡＮＣ▶
기아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시민 축제 한마당이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우승 공약이었던
걸그룹 댄스 장기자랑도 오늘 (1일)
공개되는데요.

현장에 이미지 뉴스리포터 나가있습니다.

이미지 리포터,
지금 그 곳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터)

네, 제가 있는 이 곳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과 6천여명의 팬이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설명- 양현종 선수의 우승 공약이었던
걸그룹 댄스 장기자랑을 앞두고,
선수들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ＶＣＲ▶

팬들은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보고,
단체 응원도 하며
기아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사전행사였던 선수단 사인회는
행사 시작 7시간 전부터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로 북적였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12명의 선수들이
팬들과 일일히 인사하며
우승 소회와 감사 인사를 나눴는데요.

한국시리즈 이후
우승 주역들을 팀에 잡기 위해
노력해 온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과 외국인 선수 3인방,
헥터와 팻딘, 버나디나에게도
기아 유니폼을 다시 입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한국시리즈 MVP였던 양현종 선수에게는
구단 측에서 구체적인 제안만 갔을 뿐
아직 답을 받지 못했는데요.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갔던 양현종이
오늘(1일) 행사에 참석하면서
구단 측과 만났고,
팬들의 열망도 직접 확인한 만큼
조만간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태 감독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내년 시즌에서도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