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이롱 환자' 광주 한방병원 무더기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12-20 20:54:36 수정 2017-12-20 20:54:36 조회수 7

이른바 '나이롱 환자'들을 끌어들여
보험사기를 저지른 광주지역 한방병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광주지역 한방병원 14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서류상으로만 환자를 받아 매출을 올리고,
가짜환자들이 보험금을 타내도록 방조한 병원
19곳을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에서
한방병원에 허위입원한 환자들이 타낸 보험금은
이번 조사에서만 37억 3천만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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