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 보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1-05 17:29:58 수정 2018-01-05 17:29:58 조회수 7

(앵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이후 2년 넘게
전당장이 없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는데요..

문체부가 이번에는 아예
전당장 선임을 보류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당장 선임 절차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실시한 5차 공모에서도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그동안 추진해온
전당장 선임 절차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5차 공모에서 추천된 후보 3명에 대해
지역 내에서 찬반 갈등이 빚어지는 등
여론이 과열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당장을 선임하면
갈등과 혼란이 커질 수 있고,
전당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겁니다.

문체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문화전당은 앞으로도 당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문화전당은 2015년 11월 개관 이후 2년 넘게
전당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고,
이때문에 전당 활성화에도
차질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문체부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더라도
옛 전남도청 복원은
약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전당장 선임 문제는
국회, 지역단체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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