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북극 한파...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1-25 13:21:32 수정 2018-01-25 13:21:32 조회수 5

◀ANC▶

칼바람과 함께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북극 한파가
오늘 아침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째 전국을 꽁꽁 얼린 강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외투에 모자, 목도리로
온몸을 꽁꽁 싸맸지만
칼날 같은 찬바람은 옷깃을 파고 듭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살을 에는 북극 한파는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 탓에
더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INT▶
신광섭/ 광주시 운암동
"예전에는 이렇게 추운 적이 없었는데
오늘 굉장히 추워요."

계속되는 강추위에
거리를 오가는 인파는 크게 줄고,
대신 병원이 북새통입니다.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
이윤희, 김문수 / 광주시 쌍촌동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아기들이 기침도 하고 콧물도 흘리고"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한반도 상공에 집중적으로 쌓이면서
이번주는 내내 꽁꽁 얼겠습니다.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한파주의보 해제시까지
긴급 복구반이 24시간 운영돼
국번없이 121로 신고하면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진만큼
저체온증과 낙상사고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한파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어,
추운 날씨 속 이른 아침 운동을 피하고,
약을 꾸준히 먹고 혈압을 재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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