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빛그린산단에 현대차 들어오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1-26 14:11:39 수정 2018-01-26 14:11:39 조회수 8

(앵커)
자동차 기업 유치 전망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산단에
국내 대기업의 투자가 임박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광주MBC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기업은 현대자동차,
공장은 전기차 생산시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탠드업)
광주와 함평의 경계에 위치한 빛그린산단입니다. 내년 5월이면 기반조성공사가 끝나게 되는데요. 어떤 기업이 어떤 종류의 공장을 세우게 될 지가 관심입니다.

80만평 부지는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광주형일자리'와 '친환경자동차부품사업'이 적용될 핵심기지이지만 그동안엔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광주시 고위 관계자들이 이곳에 대기업이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인터뷰)윤장현 시장/(지난 22일 기자간담회)
"7,8부 능선 넘은 것 같다"

기아차노조위원장 출신인 박병규 경제부시장도 상반기 내에 대기업 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광주MBC 취재진이 사정을 알고 있는 자동차업계와 경제계, 광주시 관계자들을 다각도로 만났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상대가 '현대차'라고 말했습니다.

(C.G.1)그동안 수소차 개발에 진력하던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전기차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국내 자동차생산기반이 있는 곳 중에서 인건비를 덜 수 있는 '광주형일자리'에 주목하게 됐다는 겁니다.

(C.G.2)연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전기차 완성차 공장이라는 구체적 그림도 그려졌는데 지난해 현대차 관계자가 빛그린산단을 직접 답사했다는 것입니다.

(C.G.3)이미 성사는 됐고 현대차 노조를 설득하는 일 정도만 남았는데 광주시와 현대차가 발표시기를 저울질중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이같은 입주설을 부인했지만 지금껏 참여하지 않던 중국 전기자동차 포럼에 광주시와 함께 처음 참석한 점 등은 빛그린산단 입주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철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