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의료기업이
광주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광주에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천2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인 '메드라인'이
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CG)메드라인은 3억 달러를 투자해
빛그린 산단에 공장을 세우고,
의료기기와
수술용품 등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 인력과 청년 근로자 등
350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메드라인의 투자액은 민선 6기들어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고,
오는 4월 초에 공장 설립을 시작해
연말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CG)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드라인은 세계 20여개 나라에
공장과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은 1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던 메드라인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관심 때문에
광주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ＩＮＴ▶윤장현 시장
(광주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일에도 가치와 철학에 대해서 동의되신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메드라인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여기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면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도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