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호남 3당 구도,출사표 러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2-11 22:21:07 수정 2018-02-11 22:21:07 조회수 6

지난주 국민의당 탈당 의원들이
민주평화당을 창당한 데 이어,

국민의당은 전당원 투표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했습니다.

호남 정치권이 3당 체제로 바뀌는 가운데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출마 선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국민의당이 지난 사흘동안
전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73.5%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이로서 국민의당은 창당 2년만에
탈당 의원들이 창당한 민주평과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으로
쪼개졌습니다.

호남 정치권은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이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호남과 영남의 정치세력이
처음으로 통합 정당을 만들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SYN▶ 안철수 대표

설 연휴를 앞두고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시계도 빨라졌습니다.

민주당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하는
강기정 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
이병훈 동남을 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모레(13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합니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모레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당이 출마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진
이개호 의원도 내일 (12일) 전남도당 위원장을
사퇴하고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이 내일(1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박혜자 전 의원은 13일 출마를 선언하고
서구갑 의원직 탈환에 나섭니다.

전남지사 출마가 유력시 됐던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그리고

광주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현역 중진 의원들은
분당에 따른 여론 추이 등
당 안팎의 분위기 속에서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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