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설날에는 세배하고
성묘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남은 연휴 기간에
나들이 겸해서
민속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0대 어르신을 가운데 모시고
70-80대가 가장 먼저
60대들로부터 절을 받고....
◀SYN▶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고...
-세뱃돈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마을 회관에 모인 주민들이
나잇대에 맞춰
차례대로 세배를 올립니다.
좀처럼 열리지 않던 세뱃돈 봉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세배에
웃음소리와 함께 해제됩니다.
◀SYN▶
(아따 잘한다. 아이고 이쁘다.)
올해로 58년째 계속돼온 마을의 전통을
후손들이 이어주기를
어르신들은 바랐습니다.
◀SYN▶
(전에 어른들이 해왔던 이런 행사는 앞으로 여러분들이 꼭 이어서 해야 합니다.)
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간소한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INT▶
(살아계신 부모님 찾아뵙는다는 생각으로 산소에 조상들 성묘를 하고 이렇게 돌고 나면 마음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 민속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나들이 삼아 찾은 곳에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신나 보였습니다.
문화전당에서는 설 연휴 기간동안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는 물론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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