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원명부 유출 의혹 논란이
이용섭 예비후보에 이어
강기정 예비후보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등
혼탁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모두 민주당 후보들과 관련된 사건들인데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원 명부가 불법으로 유출됐다며
민주당 권리당원 4 명이
자신을 고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강 후보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당원 명부 유출 사건을
물타기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용섭 예비후보 측에
강한 의혹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SYN▶강기정
(전형적인 물타기요,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어 이득을 취하려는 구태라고 규정합니다.)
또 중앙당에 검증을 요청했다며
누구든지 당원 명부 유출이나 사용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면
시장 후보직을 사퇴하자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광주시선관위도
시장 선거와 관련해
모 후보의 지지모임 인사와 구청 공무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후보나 관련자가
고소 고발된 사건이 벌써 네 건째.
혼탁 양상으로 치닫는 광주시장 선거전은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은 물론이고
2단계 경선 방침을 결정한 민주당이
일부 후보를
컷오프 시키는 기준으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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