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노조-채권단 입장차 '평행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3-29 21:15:29 수정 2018-03-29 21:15:29 조회수 7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정한
해외 매각 결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노조와 채권단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수의계약 형태의 해외 매각을 결사 반대한다며
채권단이 국내 기업에도 기회를 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룰 속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 의향이 있는 국내기업이 있는데도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하겠다는 건
상식에 맞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채권단은
노조가 내일(30)까지
해외 매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정리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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