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댓글댓글 소셜通 9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4-09 14:08:56 수정 2018-04-09 14:08:56 조회수 8

(뉴스리포터)

지난 한 주, SNS에선 어떤 뉴스가
시민들에게 주목 받았을까요?

우치공원 벚꽃 축제와
농성지하차도 관련 뉴스,
그리고 새벽에 나타난 돼지 소식이었습니다.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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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축하 공연도 보고, 보물찾기도 하고,
시민 노래자랑도 하고..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제1회 우치공원 벚꽃축제!

축제장 입장도 무료,
평일 오후 6시 이후엔 패밀리랜드 시설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무료입장 실화야?"
"또 우리 오라고 손짓하네"
"봄소풍 갈까?"

평소 우치공원을 찾았던 많은 시민들은
축제를 반기며 직접 찾아가 즐기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3일 내내 내린다는 비 소식에

벚꽃이 다 떨어져
나무만 남아있을 거라 걱정하기도 하고,

벚꽃이 이미 지고 있는 시점에서
축제가 시작돼 시기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제발 꽃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며
벚꽃 축제와 함께 남은 봄을
만끽하고 싶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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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농성 지하차도 개선공사가
다음 달 초로 연기됐다는 소식도
시민들의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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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하루 4만 3천여 대의 차량이 지나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 농성지하차도.

그래서일까요?

많은 시민들이 찾아본 뉴스 중 하나였습니다.

평소 농성 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도로 경사가 급한 탓에
이곳을 지날 때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잦은 침수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를 완만하게 바꾸는 공사를
지난해 5월 시작할 예정이었는데요..

땅에 묻혀있는 가스관이 발견되고,
교통대책을 세우는 등의 이유로
두 차례 연기 됐습니다.

"저런 피해를 끼치다니.."
"요새 광주행정은 간 보는 게 습관이 됐나 봐요"

할 듯 말듯 공사가 계속 연기되면서
혼란을 겪는 시민들의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농성지하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부분 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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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광주 광산구의 한 둑방에 나타난
돼지 3마리 소식에도 재밌는 댓글이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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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새벽 2시쯤, 광산구 우산배수문 인근
둑방길을 거닐던 까만 돼지 세 마리가
한 주민의 신고에 의해 포획됐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어쩐지 집에 안 오더니.. 빨리 들어와라"
동생에게 영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언제 광주 왔어?"
친구에게 장난도 치며..

많은 시민들이
돼지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댓글댓글 소셜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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