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일(13)부터 사흘 동안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이 실시됩니다

후보들은 오늘 밤 11시쯤부터 80분 간
MBC를 통해 생방송되는
TV 토론회를 승부처로 보고
마지막까지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ＥＮＤ▶
자료를 보고 또 보고,

민감한 내용의 가상 질문에 대한 응답.

긴장감에 마른 목도 축이고,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챙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신정훈, 김영록, 장만채 예비후보는
'가짜뉴스', '정체성', '문재인마케팅'을 놓고
상대후보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ＩＮＴ▶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그런데 마치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내가 얘기한 건 그런 뜻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해버리면
그건 네거티브가 아닙니다.검증해야 합니다."

◀ＩＮＴ▶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팩트가 아닌 짜맞추기식 그런 네거티브 공세는 우리 도민들이 인정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당당하게 대응하고..."

◀ＩＮＴ▶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사실은 우리 전남도의 문제는 대통령님이라고 해서 해결해줄 수가 없고 우리가 우리의 노력으로 풀어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반값 교통비 등 서민 정책,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실현, 장만채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차별성을 드러낸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같은 돈을 쓰더라도 도민들의 행복을 키울 수 있는 그런 도지사,그런 민생의 전문가,이런 도지사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ＩＮＴ▶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정말 실천 가능한,실현 가능한 정책 공약 위주로 이렇게 오늘은 도민들께 다가서서 꼭 선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ＩＮＴ▶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전남이 지속가능하려면 우리 청년들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런 일터를 마련해줘야 합니다."

오늘 밤 11시 10분부터 80분동안
MBC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후보 토론회는
공통질문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실시하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을 앞두고 열리는
유일한 TV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마다
'최대 승부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캠프별로 지지자들이
TV토론회 시간에 맞춰 응원전에 나서는 등
장외 기세 싸움도 뜨거울 전망입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내일부터 사흘간
열리며,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19일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