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략공천 "하라 VS 말라" 갈등 격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4-23 14:09:53 수정 2018-04-23 14:09:53 조회수 6

(앵커)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전략공천할 지
아니면 다른 방안을 찾을 지
민주당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공천 하라는 쪽과 말라는 쪽의 공방은
고소와 촛불집회로 이어질만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송갑석 예비후보 측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탄대회와 반대 성명이 잇따랐고,
민주당 대표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일부 지지자들은
촛불집회까지 예고해 놓고 있습니다.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박혜자 후보 측도 맞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박 후보는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송갑석 후보를 경찰에 고소하고,
선관위에도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총선 때도 전략공천을 받았다는
가짜 뉴스로 민심을 선동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공관위의 결정대로
하루빨리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를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공방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의 결정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략공천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논란이 가열되는 분위기나
27일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감안하면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략공천이냐 아니냐'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어떤 결론을 내더라도
후유증은 남길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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