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1승 4패의 부진으로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타선과 수비 모두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범호와 안치홍의 이번 주 복귀를 계기로
반등의 계기를 잡을 지 주목됩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
(기자)
0 대 0 으로 팽팽이 맞서던 3회,
평범한 땅볼이 실책으로 연결되더니 ..
2점 홈런을 맞고 경기 흐름을 내줍니다.
.. 박경수 홈런 (4/29 3회)...
기아가 3주 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13승 15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되며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 4/28 이명기 스트라이크 아웃(게임끝) ..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타격 부진..
지난 시즌 팀 타율 3할에
3할 타자 7명을 배출했던 기아는 올 시즌,
타선의 무게감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 기아 무기력한 타격 모습 ...
특히
기회 때마다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가 28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 최형우 병살타 (4/28) ...
다행인 건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 이탈했던
이범호와 안치홍이
이번 주에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두 선수의 공백이
타선 전체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던 만큼,
이들 선수가 가세할 경우
타선의 짜임새는 물론 결정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기아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윤석민 역시 3군에서 실전 등판해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에서
시즌 초 '만만한 호랑이'로 전락한 기아 ...
시즌 20%를 정도를 넘어선 상황에서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끈 저력과 함께
반등의 계기를 잡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000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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