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7기 광주시의 노동정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광주시장 후보들이 내놓은
노동 정책을 보면,
어렴풋이나마
그 방향을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광주시장 후보 3인의
노동 정책과
그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이용섭 후보는
노동보다는 일자리와 경제를 강조합니다.
◀SYN▶이용섭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12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여기에 노동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CG)다만 근로자의 날에 맞춰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의당의 나경채 후보는
청년과 여성 공약 등에 이어
노동 정책을
네번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SYN▶나경채
(노동이 당당한 정의로운 청년도시, 저 나경채와 정의당이 만들겠습니다.)
(CG)구체적인 공약으로는
노동조합 조직률 20% 달성,
노동재단 설립,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 복지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중당의 윤민호 후보는
10대 공약의 첫번째가
노동조합 조직률을 50%로 높이는 겁니다.
◀SYN▶윤민호
(노조 결성을 지원하는 것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CG)노동 공약으로만 10가지를 따로 발표했는데
공공부문 민간위탁 폐지와 직접 고용,
감정노동자 보호조례 제정,
퇴근 후 카톡 업무지시 금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자리와 경제,노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같은 관계지만
어느 쪽을 먼저 들여다보는 지
후보들의 시각 차이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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