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최영태 전남대학교 교수님이 나와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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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교수님은 핵심 공약으로 '광주 교육회의'를 신설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1)

광주 교육회의란 광주 교육의 주요 방향과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기구이고요. 이 기구를 구상하게 된 것은 광주 교육의 주요 방향과 정책이 교육감 한 개인이나 혹은 특정 집단에 의해서 너무 독단적으로 결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보완 장치로 구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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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런 계획을 구현할 방안도 고민하고 계십니까?

답변 2)

우선 교육 전문가, 그리고 교장단 대표, 평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그리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서 파견한 인사들로 구성이 되고요. 만약 교육감이 된다면 취임 6개월 이내에 조례를 제정하고 이 기구를 발족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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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현재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답변 3)

저는 전남대학교에서 학장과 교무처장을 역임했고요. 또 오랫동안 시민운동에 종사하고, 특히 청소년 관련 단체 종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부모나 교사, 청소년들과 오랫동안 쭉 접촉한 이런 것들이 저는 강점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또 하나는 광주 교육을 전교조 출신 선생님이 이제 8년동안 맡았는데, 광주 시민들 사이에서 이제 좀 변화가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거기에 적합한 대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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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선거운동을 하시면서 전교조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신 바 있습니다. 어떤 이유입니까?

답변 4)

제가 전교조 자체를 비판한 것은 아니고요. 장휘국 교육감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체 중에 전교조가 있다 이런 것을 갔다가 지적했을 뿐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제 전교조 일부 선생님들이 저를 갔다가 전교조를 탄압하는데 나섰다 이렇게 좀 확대 과장해가지고 얘기해서 그정도 비판한 것 가지고 그걸 갔다 탄압이라고 한다면 너무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주장이다 이런 배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광주 교육을 맡으면 안 된다 이런 주장을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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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그동안 현장의 소리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의견들을 종합해 볼 때, 광주시 교육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답변 5)

교육의 방향과 관련해가지고는 전인 교육과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것. 이 두 가지 방향이거든요. 둘 다 다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장휘국 교육감 체제 하에서는 실력 광주라는 말을 마치 금기어처럼 그렇게 됐어요. 보면은. 그래가지곤 안 된다는 생각이 있고요. 물론 실력이란 말은 과거식의 암기식 지식만을 말하는 게 아니고 종합적 **능력이라든가 창의성 개발에 토대를 두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키는 것을 말하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광주교육의 방향은 전인교육과 실력강조 이것을 갔다가 동시적으로 추구해야한다. 저는 잘못된 것을 이런 방향으로 실력 강조와 전인교육을 함께 추구하는 이런 교육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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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