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 민주당의
광주 구청장 후보 경선이
오늘(3일)부터 시작됩니다.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뜨거운데요,

현직 구청장이 야당과 무소속으로 나서는
동구청장과 서구청장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환 구청장이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함에 따라,

민주당 동구청장 경선에 뛰어든
4명의 후보들은 현직 청장을 꺾을 대항마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수훈 후보는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유일한 30대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생활 밀착형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고,

강신기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관료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동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혜령 후보는
30년동안 동구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며
지역 유권자의 뜻을
잘 헤아리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임택 후보는
동구의원과 광주시의원을 거친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지역내 인지도가 높다는점을 강조하고있습니다.

임우진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광주 서구 역시
민주당 후보 경선이 4파전으로 진행중입니다.

김보현 후보는 시민단체 활동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과 광주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중앙과 지방정치의 경험이 풍부하고,

김성현 후보는 민주당 광주시당 당직자와
중소기업 전문 경영인을 병행하며
경제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나타내고있습니다.

김영남 후보는 광주시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고,

서대석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중앙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은
3일과 4일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