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공원 개발..."녹지 최대한 지킨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5-03 15:00:56 수정 2018-05-03 15:00:56 조회수 3

(앵커)
앞으로 2년 안에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계획을 풀어야하는 곳이
광주에만 25곳이 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난개발이 불가피한데요.

1단계로 민간 사업자에게
공원 4곳의 개발을 맡겼던 광주시가
2단계 사업을 추진합니다.

1단계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이번에는 녹지를 최대한 지키기로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시의 도시계획상
공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중앙공원.

콘크리트 도심에서 허파 역할을 하는 이 공원은
면적이 3백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420개와 맞먹습니다.

중외공원도 면적이 2백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CG)이 두 공원을 포함해 6개 공원이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입니다.

총 면적은 7백10만 제곱미터./

광주시는 시민단체와 의회, 전문가 등이 포함된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이 공원들을
민간 사업자에 맡겨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CG)다만 개발면적은 총면적의 9.3%로 제한하되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현재의 녹지 상태 그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SYN▶조진상 교수
(원형지 보존 85%, 그래서 공원 조성을 할 필요가 없게 그래서 실질적인 대부분의 공원 조성은 미래 세대가 그걸 감당할 수 있게 하고 제1차적인 목표는 토지 확보에 뒀습니다.)

또 민간사업자가 아파트를 짓더라도
20층 정도로 높이를 제한해
난개발 가능성을 막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촉박한 시간이나
시 재정 등을 감안할 때
이만한 대안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YN▶행정부시장
(다른 더 나은 대안이 있거나 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또 검토하겠지만 그런 범위 내에서는 최적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1단계 때보다 공공성이 높아진만큼
사업성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녹지를 최대한 보존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공원으로 조성하는 면적은
5% 정도에 불과하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4일,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에 사업자 공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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