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좋은 자연 풍경을 보면서 지역의 대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많은 분들이 꼽는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런 여행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정수정 여행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질문 1)

여행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오늘은 어떤 여행을 준비하셨습니까?

답변 1)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2014년도에 처음 시행이 됐다고 하는데요. 한국관광공사 봄 여행 주간이 5월 13일까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남도의 한옥 마을에서 숙박도 하고요. 그리고 또 지역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여기에 또 남도의 봄. 음식 인문학 여행을 영암과 또 함평, 화순, 담양에서 각각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
질문 2)

이 중에서 직접 다녀오신 곳도 있으시면 소개를 해 주시죠.

답변 2)
대나무의 고장 담양 창평을 다녀왔습니다. 이 창평에서는 대나무를 활용한 대통구이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담양 슬로밥상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산림 인문학 강좌도 진행이 되고요. 삼겹살을 대통에 넣어서 숯불에 구워먹기 체험인데요.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통구이 맛이 아주 일품이고요. 그리고 또 나물을 캐고 손질을 해서 직접 나물을 만들어보고요. 또 가마솥에 불 지피는 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었는데요. 이 가마솥에 불을 지펴서 콩나물 가마솥 밥도 준비하고요. 그리고 또 별자리 체험. 여기에 또 음악을 빼놓을 수 없죠. 별빛 음악회와 함께 더불어서 한옥문화체험 여기에 또 한과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질문 3)

'음식 인문학 여행'이 전남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어떤 음식들이 마련됩니까?

답변 3)

왕인박사 탄생지로 아주 유명한 곳이죠. 영암 구림마을에서 진행되는데요. 이 선비들이 즐겨 먹었다던 낙지 호롱구이와 또 연잎차를 만들어보는 영암의 선비밥상이 준비돼 있고요. 또 나비의 고장 함평 목평마을인데요. 함평하면 또 한우가 유명하잖아요. 이 한우와 봄나물로 만들어낸 나비밥상이 준비돼 있고요. 산약초로 유명한 게 화순이죠. 이 화순 양정마을에서는 약초밥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질문 4)

음식도 중요하지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중요하잖아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까?

답변 4)

음식 인문학 강좌도 함께 진행이 되면서, 여기에 또 남도 하면 전통 우리가락를 빼놓을 수가 없죠. 국악 공연도 함께 진행이 되고요. 달빛음악회 또 남도의 풍류도 느낄 수 있게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함평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다듬이 소리 공연도 진행이 되고요. 영암 구림마을 회사정에서는 인절미와 함께 연잎차를 마시면서 즐기는 판소리 정말 특별한 감흥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 외에도 마을별로 한과만들기, 또 딸기따기, 인절미 만들기, 또 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구석구석 한바퀴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
질문 5)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답변 5)

우선 선착순 모집을 한다고 해요. 여기 참가 예약 문의는 영암에서는 구림마을, 그리고 또 함평 목평마을, 또 화순 양정마을, 담양 창평마을인데요. 각각 마을별로 홈페이지가 준비돼있으니까요. 이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