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평화기념관 임시 개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5-15 20:58:49 수정 2018-05-15 20:58:49 조회수 3

(앵커)

5.18 38주기를 맞아
옛 전남도청에 조성된
민주평화기념관이
임시 개방됐습니다.

하지만 원형복원이 지연되면서
민주평화기념관은
올해도 한시적인 개방에 그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형상화한
원형 전시공간에서
5.18민중항쟁이 영상물로 재현됩니다.

앳된 중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책으로 배웠던 5.18을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학생
'선생님한테 배웠던 것보다 훨씬 와닿는다'

(인터뷰)학생
'직접 와서 보게 되니까 아픔 이해하는 기회'

옛 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5.18 38주기를 맞아 도청 본관과 경찰청 등
6개 건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5.18 민중항쟁 38년만에 처음 공개된 영상물과
5.18을 재해석한 콘텐츠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당시 상황을 느낄수있도록했습니다.

(인터뷰)전당장
"도청 복원 등을 위한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

옛 도청 개방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한달여 동안만 진행됩니다.

도청 건물을 모두
원형대로 복원하는 것으로 결론은 나 있지만
시민사회와 합의를 통한
복원 계획이 수립될때까지
민주평화기념관을 폐쇄하기로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복원위원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형을 복원해야한다'

5.18 최후 항쟁지인
옛 도청 건물들을 관람한 시민들은
하루 빨리 해법을 찾아내
민주평화기념관이 임시가 아닌
정식으로 개방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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