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당시 고 이준규 목포경찰서장 일화 관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5-21 14:42:22 수정 2018-05-21 14:42:22 조회수 3

5.18 당시 자위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남경찰 가운데 유일하게 파면됐던
고 이준규 서장이 38년만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5.18 때 목포경찰서장이었던 이 서장은
고 안병하 전남경찰국장의 지시에 따라
총기 방아쇠 뭉치를 모두 제거해
고하도 섬으로 옮겼다가,
안 국장과 함께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5년 뒤 후유증으로 숨졌습니다.

이 서장은 계엄사령부에 의해
자위권 행사 소홀 등으로 파면됐고,
안 국장과 총경급 간부 12명은
직위해제되거나 면직됐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