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군부의 진압 직전 광주를 탈출한 한 시민군이
38년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스무 살 도망자'라는 책을
통해서인데요.

어떤 사연인지,
책을 발간한 전라도닷컴 황풍년 편집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미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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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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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번에 발간된 책 '스무살 도망자'가
어떤 책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답변 1)
80년 5월 당시 시민군, 전남대에서 계엄군 만행 목격, 그러나 도망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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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저자는 필명으로 책을 냈습니다.
인터뷰도 극도로 꺼리시고요.

아직 스스로를 드러내는 게 어려운 것이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책을 내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답변 2)
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차 타고 가던 길이 저자가 도망치던 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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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책 내용 중에서 편집장님이
가장 인상적었던 부분을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답변 3)
(실제 책을 한 20초가량 읽어주세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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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저자는 80년 5월에 광주에서 도망쳤던 것을
고백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4)
일반인의 5월, 광주에서 도망쳤던 많은 사람들 5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수집해야... 주변부 역사가 사라지면 안돼..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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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5월 광주의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서
또 계획하고 계신 게 있으세요?

답변 5)
얼마 전 있었던 집담회.. 일반사람 2명, 2명 이야... 이런 이야기 계속 수집해갈 것...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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