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민선 7기 '일자리' 시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6-29 21:08:14 수정 2018-06-29 21:08:14 조회수 3

(앵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 격인 광주 혁신위가
민선 7기 광주 시정의
큰 그림을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핵심 화두는 일자리인데요..

하지만 각종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기보단
오히려 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7개 분과로 나눠
지난 2주 간 활동했던 광주 혁신위원회..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제 1현안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최종보고서에 담긴
14대 핵심공약 74개 실천과제 가운데
60% 가량이 일자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당선인 역시 취임 직후
'일자리위원회 신설'을
제 1호로 결재합니다.

◀INT▶
김일태 위원장/혁신위 일자리경제분과
"정의로움을 넘어서 이제 풍요로움을 일으키는 모든 산업, 모든 게 다 결집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과 함께
문화로 먹고 사는 광주를 위해
'문화경제부시장'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
지식서비스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INT▶
주정민 위원장/혁신위 문화관광체육분과
"우리 광주가 문화중심도시이고 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당선인께서) 결국은 문화가 경제고 문화가 우리 미래에 달려있다 이런 신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혁신위 활동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과 518미터 빛의 타워 건립,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이용섭 당선인에게 공을 넘긴 겁니다.

민선 7기 '속도 행정'을 위해
혁신위의 예열 작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
김윤수/광주 혁신위원장
"(혁신위 안이) 100%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마 당선인께서 시정을 펼쳐가는 도중에 언제든지 수정이 되고 보완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혁신위가 넘긴 숙제 해결은 물론,
광주시민의 기대에
눈높이를 맞추는 역할은
이제 이용섭 당선인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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