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효성 있는 일자리 필요하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7-04 14:34:31 수정 2018-07-04 14:34:31 조회수 6

◀ANC▶
새로운 민선 시기가 출범할 때마다
가장 먼저 챙기는 게
지역 경제와 일자리입니다.

이번 민선 7기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까지 전남에서 이뤄진
일자리 창출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정부 주도였고,
그나마 생색내기가 많습니다.

박영훈기자입니다.
◀END▶
지난 2015년부터 전남에서 시행중인 청년
희망버스.

일자리센터가 나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하는 제도입니다.

전문가 상담과 업체 직접 방문 등을 통해
3년간 240여 명의 청년들이 지역 72개 기업에 일자리를 얻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강선덕 *구직자*
"여기서는 컨설팅해서 면접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다라고 상세히 알려주고해서 그런 부분에서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알려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지방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공공기관 일자리를 들여다봤습니다.

전남 시군 일자리 사업은
대략 800여 개.

하지만 전남도와 시군 등 지방정부가 직접
만든 일자리는 전체의 30%에 안됩니다.

공공근로나 시설관리, 사무보조 등
단순노무 형태로 예산이 줄면
없어지거나 사업이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창업 등 공모를 통한 그나마 나은 일자리도
대부분 제한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최금희 *청년청업인*
"이렇게 모집을 해서 그걸로만 끝나버리지 말고 시간을 갖고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고충이 어떤건지,문제점이 어떤건지..."

◀INT▶이용진 *목포시 재생지원센터*
"그 분들(창업인)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게끔 지원을 수반한 건물이라든지 공간이라든지 이런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선 7기 1,000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전남도와 새로운 일자리를 약속한 시군들.

무늬뿐인 일자리가 아닌 사람이 머무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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