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타이어가
경영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이 꾸려졌고,
시설 투자와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8천억원 대의 자금도 수혈될 예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금호타이어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더블스타 그룹의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재무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들은 비상근직인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약속대로 금호타이어 기존 경영진인
김종호 회장 등에게
독립적 경영권을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금호타이어는
노사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노동법학자인 조선대 최홍엽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 상황에서
경영진을 견제하고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더블스타는 주총 이후
6천 463억원 어치 유상증자 대금을 완납해
4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금호타이어는 58만에 새 주인을 맞이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2천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는
긴급 수혈되는 8천억 원대의 자금을 활용해
공장 설비를 보강하고
국내외 영업망 회복과 중국법인 정상화 등
경영 정상화 과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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