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로 출범한 전남 시군 의회가
대부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체 시군 의원의 77%가 민주당 소속인만큼 민주당 주도로 꾸려졌지만
이른바 '협치'를 위한 고심의 흔적이 눈에 띄는
곳도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ＥＮＤ▶

군의원 8명 중 6명이 민주당인 무안군의회.

3개 상임위 중 한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평화당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일당 독식 형태의
의회 구성은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
"의회에서 결정한 문제(안건)는 한 개인이 결정한게 아닙니다. 전체가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각 의원의 능력,의원이 갖고 있는 비전이 함축이 돼야 그게 진정한 의회 의결권이 완성됐다고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C/G]다음 주 원 구성 예정인 목포와
진도군의회를 제외한 전남 20개 시군의회의
신임 의장입니다.


무소속 의장을 선출한 곡성군의회를 빼고
모두 민주당 의원이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해남과 광양에서는 여성의원들이 의장을
맡았습니다.

===========================================
C/G]부의장의 경우
영암군 의회 평화당,곡성군과 보성군의회가
무소속 의원을 선출했을 뿐 역시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입니다.
==========================================

C/G]여수,나주,담양,화순,완도,신안군의회는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습니다.
============================================

C/G]이와 달리 해남군의회가 민주,평화,민중당 의원 각각 1명씩 상임위원장직을 맡았고,
순천,광양,고흥,보성,장흥,강진,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군의회는 야당과 무소속 의원이
1명 이상 상임위원장으로 뽑혔습니다.

해당 시군의회는 나눠먹기식 배분이 아니라
대부분 협치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남 22개 시군 의회 의원은 모두 301명으로
전제 77%인 232명이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