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3) 오전 7시 50분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9살 김 모씨와 김씨의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농약병과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뤄
김 할아버지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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