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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위.. 가을 야구 위태롭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7-14 15:17:18 수정 2018-07-14 15:17:18 조회수 8

(앵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6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 시즌 전반기를 끝냈습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끈 모습이 사라졌는데,

이대로 라면
포스트 시즌 진출도 걱정해야 할 처집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effect : 허망하게 지는 모습 (9회 초)

꼴지 nc를 상대로 싹쓸이,

내심 5할 승률 이상을 기대했지만
돌아온 건 속절없는 5연패.. 실망뿐이었습니다

지난해 우승 주역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아 타이거즈...

그러나 전반기 성적은 40승 45패로
6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 (c.g 1) 무너진 선발진 **

1,2선발인 양현종과 헥터는 그나마 선전했지만,

팻딘과 임기영, 한승혁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선발진이 제 역할을 못했습니다.

특히 팻딘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 홈런 맞는 모습 ..

전반기 고작 2승에 그쳤고
그나마 4월 말 이후 두달 넘게
승수를 쌓지도 못해 퇴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 (c.G 2) 부상 병동.. 결정력 부재 **

타선 역시 지난해보다 헐거워졌습니다.

이범호, 안치홍, 김선빈 등
주축 선수들이 이따른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제대로 된 타선을 꾸려보지 못했습니다.

팀 타율은 2할 9푼 5리로 3위지만,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병살타는 95개로 압도적 1위 ..

.. (김선빈2회/8회초 병살타) ..

** (c.G 3) 여전한 뒷문 불안 **

불안한 뒷문은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시즌 초 마무리로 낙점됐던 김세현은
부진으로 2군을 들락나락했고,

임창용과 윤석민 역시
불안한 투구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김현수 만루홈런) ..

올 시즌 전반기 위안은
유승철, 임기준, 류승현, 신범수 등 ..

투,타에서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해
내부 경쟁이 치열해졌고,
후반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투,타 모두에서 엇박자를 보인 기아의 전반기,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느냐가

가을 야구 진출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000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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