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민주평화당의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라인과 ARS 투표, 여론조사 등이
이번 주에 한꺼번에 실시됩니다.
오늘(29) 광주MBC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은
호남정치를 살려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에 출마한
6명의 당권 주자들은
존재감 있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호남민심 회복과
약자를 위한 정당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INT▶최경환 후보
"호남이 주도하든 호남이 참여하든 정권 창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우리를 지지할 겁니다.
대선 후보가 있어야 됩니다. 정말 우리의 지도
자가 나와야 됩니다"
◀INT▶유성엽 후보
"진정으로 우리 민주평화당은 공직자의 친구가
아니고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친구다 라는 것을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해 내겠습니다"
◀INT▶정동영 후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첫날 할일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현대판 소작인인 자영업자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특별법 제정 선언을 하겠
습니다"
노회찬 의원 사망 이후 시급한 현안이 된
교섭단체 재구성에 대해선
뜻을 같이 했지만,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반대했습니다.
◀INT▶민영삼 후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운운하면서 이제 신생
정당, 5-6개월 밖에 안돼서 이제 제대로 골격을
갖추려고 하는 당에 대해서 이렇게 가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는 건 유감스럽습니다"
◀INT▶이윤석 후보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
다.입법연대를 한다든가 선거구제 개편 등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정계가 개편되어지는 그 날
들이 올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INT▶허영 후보
"민주평화당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합당
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해 견해가
다릅니다"
민주평화당은 오는 1일부터 나흘 동안
당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진행합니다.
또 일반 국민 2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도 실시합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모두
1명이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1인 2표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원 투표 90%와 국민 여론조사 10%를 합산해
오는 5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정용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