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고,
어떤 점이 우려되는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김대현 시사평론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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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대통령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떨어졌다고 하는데,

각각 어느 정도나 떨어진 겁니까?

답변 1)

최근에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이후 최저치 50% 후반으로 나오고 있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 30% 후반 이렇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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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2)

광주*전남은 어떻습니까?

질문 1-2)

리얼미터에 따르면 호남으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가장 높을 때 80%가 넘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 60% 후반으로 전보다 7% 가량 빠진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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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여러 요인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2)

지금 언론에선 여러 가지 이유를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드루킹 문제라던가 안희정 지사 문제, 그리고 경제 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저는 이제 보수와 진보 양쪽에서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보수 같은 경우는 늘 경제문제를 짚고 넘어가는데 이게 그동안 남북문제로 커버가 됐잖아요. 그래서 이것들이 좀 유지가 됐었는데 이번에 고용대란이 일어나고 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이 약간 비판을 받으면서 보수 쪽이나 언론에서 이 문제를 계속 집중 부각시키면서 표들이 빠지고 있고 반대로 진보 쪽에서는 은산분리라던가 규제완화 조치 이런 것들도 경제 정책서 우클릭 하는 것 아니냐 이러면서 또 지지층들이 이탈하고 있는데요. 이게 아마 참여정부 때도 이런 모습들이 연출이 되면서 결국 레임덕 현상이 왔었는데 좀 우려스러운 모습은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추세거든요. 일시적으로 빠진 게 아니라 지금 20% 가량이 꾸준히 빠지고 있다 이렇게 봤을 때 참여정부 때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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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보통 당 차원의 행사가 있으면
지지율이 오르기 마련인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답변 3)

그동안 민주당 같은 경우는 대통령 지지율에 편승해서 유지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지고 또 하나는 문재인 정부가 촛불 정부였잖아요. 그래서 정권교체를 이루었는데 사실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의회 권력은 그대로란 말이에요.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보여주지 못했고 또한 어떤 개혁적이라던가 아젠다라던가 민생문제들이 전혀 어떤 것들을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민주당 뿐만 아니라 모든 정당들이 정의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지리멸렬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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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게 되면,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입니까?

답변 4)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동력이 떨어진다고 봐야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관료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렇게 얘길합니다. 정권은 5년이지만 관료는 영원히 가잖아요. 그래서 이제 정권 초반 같은 경우는 보통 바짝 엎드렸다가 정권의 지지율이 약간만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말을 듣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사실 이게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문제로 계속 지목이 됐고, 역대 대통령들이 이런 수순을 밟아왔잖아요. 지지율이 떨어지고 다음에는 레임덕이 오고 이런 현상들이 벌어졌는데 아마 이제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 문재인 정부가 이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핫라인 노선을 가지고 진보든 보수든 정책들을 밀고 나가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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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