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인-정치*행정) 여*야 새 지도부 선출..추후 상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8-27 08:26:00 수정 2018-08-27 08:26:00 조회수 10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지난주 토요일(25) 막을 내렸습니다.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면서
앞으로의 당 운영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편 바른미래당은 다음달 2일,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김대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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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해찬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1)

예견된 결과라고 보여지고요. 이해찬 후보가 등록 전까지 막판까지 출마할까 말까 고민했잖아요. 이게 혼자만의 독단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런 점에서 출마 선언 하자마자 이해찬 후보가 될 거라는 많은 분들이 예측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정치가 예측 가능해야 하는데 정치가 예측 가능하지 않고 선거가 예측 가능하다는 게 우리 정치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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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해찬 대표의 당선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2)

네. 먼저 3가지로 보이는데요. 첫 번째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 레임덕을 대비하기 위한 강한 리더십. 두 번째로는 이제 21대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리더십. 세 번째는 민주당의 20년 차기 집권 플랜을 위한 리더십이 아닌가 보여지고요. 여기에 이제 지난 노무현 정부의 삶을 반면교사 삼자는 의미도 포함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시 참여정부가 레임덕이 빨리오고 그로 인해서 당 내의 불협화음, 그리고 역학 구도로 인해서 총선에서 실패하고 그리고 연달아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게 정권을 내줬잖습니까. 이거를 반면교사 삼자는 의미도 있는 것 같고. 다만 이제 이해찬 대표가 당대표가 됐지만 2위를 했던 송영길 후보가 주장했던 세대교체론이 이번에 최고위원 선거에서 1위와 2위를 했던 박주민, 김해영 의원이 40대 초반, 40대란 말이에요. 그래서 송영길 후보가 주장했던 세대교체론이 최고위원 선거에서 먹혀들어갔다. 그래서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와 갈망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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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집권 여당의 지도부가
고민해야 할 부분으로는 당·정·청의 관계,
또 야당과의 협치 문제가 있습니다..

이후 청와대·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3)

이해찬 대표가 선거 때 가장 가슴 아프게 많이 들었던 부분이 불통 이미지였잖습니까. 그리고 과연 야당과의 협치가 가능할 것인가 의문점을 가졌었는데. 먼저 당청 관계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가 참여정부 시절에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단 말이에요. 그렇게 호흡을 맞춰왔고. 이후에도 이제 노무현의 계승자, 그 다음에 뭐였죠. 친노 좌장이라는. 두 분이 계속 관계를 해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겠다 그렇게 보여지고. 다만 현재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과 협치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데. 이 부분도 이제 이해찬 대표가 당선 소감에서 최고 수준의 협치를 하겠다. 바로 야 5당 대표들과의 회담을 갖겠다 이렇게 했는데.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봤을 때 이해찬 대표를 선택했던 것은 야당과 협치도 중요하지만 야당에 끌려가지 않는 대표를 바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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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다음달 2일에는
바른미래당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현재 어떤 구도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4)

민주당과는 달리 순수 집단 지도 체제 방식으로 선출하는데요. 현재 6명의 후보들이 있는데. 국민의당 출신 2명, 바른미래당 후보들이 4명이 올라왔어요. 이거는 이제 최종 1위가 된 후보가 당대표가 되고, 2, 3, 4위 순으로 최고위원을 뽑는데 이 중에 한 분은 반드시 여성분이 한 분 들어가야 하니까 실질적으로 남성 1, 2, 3. 구도로 보면 국민의당 출신과 바른미래당 출신의 싸움이 되는데요. 현재 손학규 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민주당처럼 세대교체론 바람이냐 아니면 경륜이냐 이 문제를 가지고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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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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