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화물 노동자들이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20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경찰이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코카콜라 광주공장 정문 앞에서
대체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던
화물연대 조합원 28살 서 모씨 등 2명을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다치고 조합 관계자 1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체포한 서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폭력적 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형사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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